'오마베' PD가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최원상 PD는 7일 OSEN에 "손준호 김소현 가족이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과 이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 PD는 "주안이가 이제는 베이비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하차 보다는 졸업의 개념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며 "아무래도 아이의 육아 문제로 프로그램을 그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최 PD는 "당장 손호준 김소현 가족이 빠진 자리에 누가 들어온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며 "현재 리키김 가족, 슈 가족, 정시아 가족 외에 스페셜 가족으로 사강, 박샤론 가족도 출연을 했는데 앞으로도 스페셜 가족들이 출연을 많이 할 것 같다. 문을 많이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2014년 2월 '오 마이 베이비'에 합류, 똘똘한 주안 군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똑 부러지고 이상적인 육아법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현재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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