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클라라, 中드라마→홍콩영화…'배우행보 계속'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07 17: 32

배우 클라라가 중국 드라마에 이어 홍콩 영화에 캐스팅, 중화권에서의 연기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간다.
7일 홍콩의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는 홍콩의 인기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에 캐스팅이 확정, 오는 1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투입될 예정. '천녀유혼', '무간지옥', '흑사회'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홍콩 영화배우 고천락(古天樂)이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오는 1월 중순께 크랭크인한다.
클라라는 지난해 11월 중국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행복이 담긴 초콜렛) 여주인공으로 발탁해 현재 중국 각지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는 중. '화비화 무비무' '비상유희' '신 황제의 딸' '애재일월담'의 정앙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해당 촬영은 1월 중순께 마무리되며, 클라라는 해당 드라마 촬영 종료와 함께 홍콩으로 건너가 영화 촬영을 이어간다.

앞서 클라라는 6일 방송됐던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약 1년여 만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9년동안 사랑 받고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 열정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클라라는 2014년 12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소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2015년 9월 해당 소송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하며 10개월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1인 기획사인 '코리아나 클라라'를 설립해 중화권을 기점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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