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면좋으리’ 고우리, 3만평 밭일에 “힐링 아닌 킬링 프로그램”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6.01.07 23: 29

고우리가 예상 밖의 어마어마한 일거리에 좌절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에서는 제주 토박이 할머니 댁을 찾아간 김용만, 조형기, 이천희, 줄리엔강, 고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할머니의 집을 함께 둘러본 후 도와야 할 일을 확인했다. 이에 할머니는 “조만간 해야 할 일은 콩 수확”이라며 “얼마 안 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할머니의 말과 달리 콩밭의 규모는 1만 2천 평 규모였고, 감자, 당근 밭도 1만 8천 평이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일거리만 해도 3만 평 밭일에 대대적인 청소, 그리고 할머니 집을 꾸며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집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에 고우리는 “제작진 여러분께 속았다. 분명 힐링이라고 들었는데 이건 킬링이다”라고 좌절했다.
한편 ‘오시면 좋으리’는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걸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 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오시면 좋으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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