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백년손님’ 김준현, 계속 먹기만 해도 ‘꿀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08 06: 28

 개그맨 김준현이 후포리에 떳다. 김준현은 방문하자마자 먹기 시작하면서 ‘먹선수’ 본능을 감추지 않았다. 김준현은 회부터 각종 대게 음식들까지 ‘먹방’(먹는 방송)의 최고수로 ‘꿀잼’을 보여줬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준현이 후포리를 방문해서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형일은 장모의 생일을 맞아 대방어회와 소고기 미역국을 만들어 생일상을 대접했다. 홍혜걸과 그의 장모는 처음으로 초밥 만들기에 도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아침부터 잘먹었다. 김준현은 후포리의 푸짐한 아침상을 보고 감탄했다. 김준현은 회는 모닝회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밥을 먹기 시작했다. 김준현이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 이춘자 여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복스럽게 밥을 먹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김준현의 ‘먹방’은 수준이 달랐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과 남재현 원장 일행은 후포리에서 유명한 대게를 먹으러 갔다. 김준현은 1차 주문부터 3차주문까지 메뉴판에 있는 대게요리를 전부시켜서 남김없이 먹었다. 특히 남재현이 물회는 살이 안찐다는 말에 더욱 열심히 대게 물회를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의 ‘먹방’은 ‘3대천왕’을 비롯해서 각종 방송에서 수없이 봐왔음에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 김준현의 ‘먹방’이 질리지 않는 이유는 음식과 먹는 것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도록 먹기 때문이다. 남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즐거운 것과 같은 이치다.
‘백년손님’에 김준현은 탁월한 게스트 선정이었다. 앞서 후포리에 초대된 강남도 특유의 톡톡튀는 매력으로 후포리 3인방과 남다른 ‘케미’를 뽐냈지만 김준현도 그에 못지않았다. 김준현 특유의 친화력으로 윷놀이 대결에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윷놀이일 뿐인데도 치열한 신경전과 긴장감을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세 김준현은 할머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최고였다.
김준현이 ‘백년손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준현은 언제 어떤 방송에서도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먹기 만해도 재미있는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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