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나를 잊지 말아요'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6만 33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만 1072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멜로 장르 흥행작 '건축학개론'(2012)의 오프닝 스코어인 6만 6580명과 비슷한 수치. 과연 '나를 잊지 말아요'가 흥행에 성공, 멜로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를 잊지 말아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