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남성 팬들을 위한 약속을 지켰다.
7일 네이버 TV캐스트에 '김준수 - 준짱의 약속 (feat. 지니타임 공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준수는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열창하고 있다.
이는 남성 팬의 소원이었다.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콘서트에서 김준수는 '지니 타임'을 진행했다. 팬들의 소원을 즉석에서 세 가지 들어 주는 단골 이벤트.
이때 한 남성 팬은 "콘서트 선곡이 너무 여성 팬 위주라서 지쳤다. 남성 팬을 대표해 나서 본다. 남성 팬들을 위해 버즈 노래를 불러 달라"고 소원을 말했다.
하지만 김준수는 버즈의 노래를 잘 알지 못했고 "정말 미안하다. 연습해서 영상으로 꼭 올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킨 게 '김준수-준짱의 약속' 영상이다.
이 외에 김준수는 '오에오' 안무를 가르쳐 주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