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데뷔 이래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오는 18일, 첫 솔로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의 발매를 확정 지었다. 오늘 오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알렸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총 6트랙이 수록돼 있다. 입대 전 박유천이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올겨울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의 미니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쑥스러워서 팬들에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 등 그가 전하고자 싶었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2013년 도쿄돔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처음 불렀던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의 라이브 버전과 추억을 노래하는 슬픈 발라드곡, 오랜 시간을 곁에서 함께 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등이 들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와 감성 보컬리스트 요조가 참여해 보다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관계자는 "박유천이 입대 전, 드라마와 영화로 바쁜 때를 보내면서도 팬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다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 평소 인디 음악이나 어쿠스틱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 박유천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고스란히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첫 솔로 앨범은 오는 18일 자정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전곡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