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역시 아시아프린스..中 시상식도 점령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8 10: 46

 배우 이광수가 ‘2015 웨이보의 밤’에서 ‘올해의 아시아 인기 아티스트 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궈마오 호텔에서 개최된 ‘2015 웨이보의 밤(微博之夜)’ 시상식에서 이광수가 참석해 ‘올해의 아시아스타 상’을 받았다.
이광수는 중국어로 짧게 인사를 전하고 “‘웨이보의 밤’에 초청해주신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에 많이 사랑해 주신만큼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광수는 ‘올해의 아시아 인기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아시아 프린스’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그는 영화 ‘돌연변이’, ‘좋은 친구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예능 ‘런닝맨’ 등 다양한 장르에서 국내외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약 700만 웨이보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이다.
‘웨이보의 밤’은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인 웨이보에서 매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끈 톱스타와 화제의 인물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중국 및 해외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끌고 있는 글로벌 행사이며,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로는 수지와 김태희가 참석하여 주목 받았다.
판빙빙, 안젤라베이비, 황샤오밍, 리천, 쑨리, 왕카이 등 중국 톱스타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배우 이광수를 비롯, 송지효, 개리, 비스트, 박진영, 2PM 멤버 닉쿤이 초청되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받는 등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광수는 SBS 신년특집극 ‘퍽!’에서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디어마이프렌드’(가제) 출연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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