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상벌위원회, 임창용 징계 논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6.01.08 10: 49

KBO(한국야구위원회)가 8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임창용의 징계를 논의했다.
시작에 앞서 양해영 위원장, 최원현, 유남호 위원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법적 처분이 확정된 임창용이 첫 번째 갈림길에 선다. 징계 수위에 따라 앞으로 임창용의 앞에 놓일 경우의 수는 상당 부분 바뀔 수도 있다.

임창용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최근 검찰로부터 7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으로 뽑힌 ‘불구속 기소’로는 이어지지 않은 만큼 구제의 길이 생겼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임창용은 검찰의 처분을 받은 뒤 즉시 팬과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은퇴 등 다른 극단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현역 연장의 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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