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카페인' 일본 첫 공연에 선다.
새 앨범 'RED POINT' 컴백을 앞둔 천지는 8일 뮤지컬 '카페인~거짓말은 사랑의 시작(이하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으로 일본 무대에 처음 오른다.
천지가 맡은 강지민 역은 모든 일에 자신만만한 연애고수이자 와인 공부를 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하는 로맨티스트다.
이 작품은 한 카페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하던 바리스타 세진과 소믈리에 지민이 게시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다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러브코미디이다.
천지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공연된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했다. 지난해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한일 공동 주최된 글로벌 뮤지컬 'ON AIR~야간비행'의 남자 주인공 제이 역으로 캐스팅 돼 열연을 펼쳤다.
천지는 "지난번에는 한국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일본에서 하게 됐다. 다시 한번 지민을 맡게 돼 기쁘다. 더 업그레이드 된 강지민과 정민의 역할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가 출연하는 '카페인'은 8일 일본 롯본기 블루 시어터에서 시작된다.
한편 지난 6일 강렬한 블랙 티저 사진을 공개한 틴탑의 새 앨범 'RED POINT'는 오는 18일 자정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티오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