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tvN '응답하라 1988'의 카메오 제안이 오면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를 비롯 '꽃보다 청춘' 등을 봤다며 "나에게 아이슬란드에 잘 갔다왔냐고 묻는 사람도 있더라. 여행갈 때 생각도 나고, '응팔'도 보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카메오 촬영에 대해서는 "촬영한 바는 없다.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다"며 "연락이 온다면 기꺼이 밤을 새서라도 가서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두 남녀가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작품. 유연석이 극 중 한 번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게 만드는 '맹공남' 재현 역을,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