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의 결혼식에 멤버들이 의리를 뽐낸다.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8일 OSEN에 "오는 17일 이석훈의 결혼식에 멤버 김진호와 김용준이 함께 사회를 보고 축가를 부른다"고 알렸다.
이석훈은 발레리나 최선아와 4년 열애 끝에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지난해 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다. 둘은 2011년 설 특집 프로그램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멤버를 위해 김용준과 김진호가 기꺼이 사회와 축가를 맡았다. 주례 없이 진행되는 식이라 둘의 임무가 중요할 전망이다.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는 2004년 '타임리스'로 데뷔했다. '살다가' '죄와 벌' '라라라' '내 사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남성 보컬 그룹을 대표했다. 지난해 8월 컴백해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 더블 타이틀곡으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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