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이런 게 '버디무비'다..메인 예고편 공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8 14: 00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새로운 버디 무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8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의 예측불가한 드라마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판을 짜는 ‘재욱’과 감옥 밖에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치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버디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욱’ 대신 감옥 밖에서 깡패, 검사, 정치인 등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인물로 변신을 거듭하는 ‘치원’의 다채로운 모습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이다. 기존의 한국 버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가 만들어낸 의리, 믿음 따윈 없는 ‘톰과 제리’ 같은 호흡, 유쾌함을 더한 '검사외전'은 오락영화 본연의 재미를 선사한다.
어떤 캐릭터건 관객들의 공감지수를 100%로 끌어올리는 황정민의 리얼한 연기와 코믹과 허세, 능청스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황정민과 강동원의 사상 최초 버디플레이를 기대하게 하며 2016년 2월 4일 유쾌하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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