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변하다’를 주제로 300여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은 “사람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변화가 일어날 때 좀 더 행복하다”며, ‘오랜 시간’, ‘안정적인 믿음’ 등 변화를 위한 요건들을 소개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배우 전미선은 “오늘 주제와 관련해서 이야기 하자면, 사실 나는 변하고 싶은데 가족들의 고정관념 때문에 약이 오를 때가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전미선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예를 들면 친구들과 술을 마실 때 나는 정말 안마시거나 적게 마시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안 먹나 보자’하는 부정적인 시선들 때문에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선의 솔직함에 청중들은 ‘변화’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에 전미선은 “내가 살아가는 것과 청중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똑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뭉클함을 전했다.
전미선과 함께한 ‘변화’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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