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17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께어난 포스'(스타워즈7)가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북미 흥행 수익 1위에 등극했다.
'스타워즈:께어난 포스'가 북미에서 7억 644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영화 북미 흥행 순위 정상에 오른 것.
이전에 역대 북미 흥행 수익 1위 영화는 7억 60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2009년 개봉작 '아바타'였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이 같은 철옹성 같은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7년만에 깨뜨리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리즈다운 위엄을 보였다.
'아바타'가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은 72일인 반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단 16일만에 7억 달러를 돌파, 북미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을 제치고 전세계 영화 흥행 수익 4위에 등극, 앞으로의 흥행 신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이 같은 기록은 세계 2위의 사이즈를 자랑하는 중국 개봉 전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 nyc@osen.co.kr
[사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