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우아한 역주행..‘인가’ 1위 후보 됐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1.08 17: 59

 이번 ‘역주행’의 주인공은 걸그룹 트와이스다. ‘우아하게’ 활동을 종료했음에도 다시 차트를 역주행, 결국 음악방송 1위 후보 자리까지 올랐다.
8일 SBS ‘인기가요’는 오는 10일 방송에 출연할 팀들 라인업과 함께 1위 후보를 공개했다. 그런데 여기에 트와이스의 이름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20일 발매한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로 싸이, 개리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있다.

이들은 앞서 약 1달 반 정도의 방송활동을 마치고 다음 활동을 준비 중에 있었다. 그런데 연말 시상식 이후를 기점으로 해당 곡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치고 올라오더니 결국 10위 권 내에 안착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현재(8일 오후 6시 기준) 멜론에서 9위에 랭크 돼 있으며 지니에는 6위에 올라있다. 엠넷뮤직에서는 12위를, 벅스 차트에서는 8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걸그룹 EXID가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내며 방송에 강제 소환,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쥔 바 있어 트와이스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걸그룹으로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9명의 멤버로 구성 돼 있다. 앞서 Mnet 서바이벌 '식스틴'을 거치며 실력을 탄탄하게 쌓았고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확보해나가면서 무서운 신인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이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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