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가 재입원 소식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수는 8일 SNS에 "이외수 재입원. 그러나 놀라지 마십시오. 얼마 전 얻어 걸린 감기로 심하게 기침을 연발, 폐에 기흉이 생겼습니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일단 고농축 산소를 흡입해 보고 그래도 기흉이 사라지지 않으면 폐에 작은 파이프를 주입, 공기를 뽑아낼 계획입니다. 아무튼 저는 괜찮습니다. 자뻑과 존버의 위력을 한번 더 보여 드리겠습니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외수는 2014년 10월 위암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여러분의 격려와 기도와 사랑 덕분에 어제 마지막 항암 8차 투약을 완료했습니다"며 한결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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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외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