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안재홍 "내 동생은 하고싶은 걸 했으면"..별똥별에 소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08 20: 32

 ‘응팔’ 안재홍과 류준열이 애틋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7회에서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정봉(안재홍 분)과 정환(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봉은 정환이 귀찮아했음에도 “오늘 꼭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자”고 했다. 이내 별똥별이 떨어졌고, 정환이 “만옥 씨랑 잘 되게 해달라고 빌었느냐”고 묻자 “아니다. 아는 내 동생이 하고 싶은 거 하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말해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봉은 “너가 형 때문에 공사가는 거 싫다. 내 동생만큼은 꼭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그게 형 소원이다”라고 했다.
한편 ‘응팔’을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응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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