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은지원에게 결혼해봤냐고 물는 실수를 저질렀다.
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냉면 덕후가 출연했다. 냉면 덕후는 여자친구에게 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가 거절당했다.
이에 김구라는 "장인, 장모와 함께 식사도 많이 할텐데.."라고 말을 꺼냈고, 은지원은 "꼭 같이 먹을 필요가 있냐"고 철없는 소리를 했다. 이에 정준하는 "결혼을 해봤냐"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순간 당황하며 "이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아차하는 마음으로 "감싸줄려고.."라고 했고, 은지원은 "치부를 드러내고 감싸긴 뭘 감싸냐"고 화를 내 웃음을 유발했다.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능력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