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의 쓰리 스톤즈가 폭설을 만났다.
8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영화 시상식 직후 아이슬란드 여행에 합류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은 굴포스를 가기로 했고 시내에서 굴포스까지 1시간 20여분 정도 소요됐다. 이들은 갔다 오면 일몰 시간 전에 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출발했다.
하지만 차창 밖에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갈수록 거세졌다.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다며 좋아했지만 날씨가 점점 좋아지지 않았다.
정우의 표정은 갈수록 어두워졌다. 눈보라 속에서 운전해갔고 휴대폰까지 터지지 않았다. 폭설로 차선도 안보이는 상황까지 됐다. 결국 조정석은 "우리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는 한 겨울에 유럽 최북단의 섬나라 '글로벌판 만재도'에 내던져진 여행무식자 4인방(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우왕좌왕 갈팡질팡 배낭여행기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tvN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