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덕후가 유재석이 조조와 같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삼국지 덕후가 출연했다. 삼국지 덕후는 MC들을 삼국지 캐릭터들과 비교했다. 그는 "유재석은 독보적인 1인자다. 그래서 조조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권모술수에 능하지 않는데.."라고 했고, 김구라는 "'런닝맨' 같은 어려운 프로그램을 끌고 있다. 조조가 정책과 정치를 잘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국지 덕후는 박명수를 하우돈에, 전현무를 손책에, 강호동을 유비에 비유했다. 그는 "조조에 지고 작은 마을에 숨어있지만 언제 일인자로 비상할 지 모른다"고 강호동을 유비에 비유한 이유를 밝혔다.
또 김구라는 사마의, 신동엽을 제갈량에 비유했다.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능력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