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잭슨·쯔위와 함께한 특별한 새해..'한국의 정'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8 22: 45

 조영남, 이경규가 특별한 새해를 보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보이그룹 갓세븐의 잭슨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조영남과 이경규의 집을 차례로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과 이경규에게는 특별한 손님이 찾았다. 보이그룹 갓세븐의 잭슨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조영남에게 세배를 온 것. 이경규는 홍콩에서 온 잭슨과 대만에서 온 쯔위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경규는 “우리집에 온 연예인이 한 명밖에 없다. 이윤석이다. 우리 집에 초대를 진짜 안 한다. 그런데 중국에서 왔기 때문에 특별히 초대하겠다”고 이들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잭슨과 쯔위는 이경규의 집에서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경규의 아내가 차려준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한국의 정을 느꼈다. 잭슨은 “처음 먹어 본다”, 쯔위는 “맛있다”며 떡국을 흡입했다.
이밖에 박명수와 김수미, 유재환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와 박명수, 유재환이 결성한 그룹 수미골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담당 PD와 MC 유희열에게 강요해 출연 계약서를 따냈던 것.
녹화를 마친 김수미는 “가수들의 위대함을 느꼈다. 조명에 정신이 없더라”며 가수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조우종은 송해와 함께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송해의 단골 이발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다정한 길거리 데이트 분위기는 없었던 마냥 티격태격했다. 조우종은 “이틀 전에 머리를 깎았다”며 거부했고, 송해는 “이게 한 거냐. 머리에 새가 날아다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조우종은 송해의 요구에 거울 앞에 앉게 됐다.
그러나 조우종은 이발하고 염색한 후 자신의 머리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머리가 이게 뭐냐. 군인이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송해는 “우종이 머리 기가 막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송해·조우종이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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