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의 한석준이 두 번째 탈락자가 됐다.
8일 방송된 JTBC '코드-비밀의 방'에서는 정준하, 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이용진, 오현민 등 9인이 밀실탈출을 위해 게임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준하와 최송현, 백성현이 다른 멤버들과 다른 방에 있을 때 전 방에 있었던 힌트의 답을 찾아냈다. 하지만 룰이 바뀌어 다른 방에 갈 수 없었던 상황.
세 사람이 푼 힌트가 있는 방에 있던 오현민은 정준하, 최송현, 백성현이 오현민이 풀까봐 걱정했던 패스코드를 보자마자 일사천리로 풀어버렸다. 결국 한석준과 김희철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오현민은 힌트를 제대로 풀지 못해 끝까지 답을 몰랐다.
그러던 중 멤버들과 계속해서 힌트를 공유한 김희철과 이용진이 먼저 나서 패스코드를 입력, 가장 먼저 밀실에서 탈출했다.
이후 멤버들이 대부분 패스코드를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제 누가 먼저 패스코드를 입력하느냐에 탈출순서가 달려있었다. 백성현이 가장 먼저 기회를 얻어 탈출에 성공했고 그 다음으로 최송현이 패스코드를 입력했다. 하지만 탈출에 실패했다.
알고 보니 한석준이 알려준 답이 틀렸던 것. 답은 '브라질'이었고 한석준은 영어 표기 브라질이 아니라 포르투칼어 표기 브라질이라고 주장, 'z'가 아닌 's'라고 말해 최송현이 틀렸다. 한석준이 멘붕에 빠진 가운데 한석준에게 답을 얻은 오현민은 한석준의 말을 듣지 않고 패스코드를 입력했고 결국 탈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 한석준, 최송현, 서유리가 남았다. 이들은 주어진 도형으로 제작진이 낸 모형을 만들어야 했다. 가장 먼저 정준하가 탈출했고 이어 서유리가 성공했다. 세 번째로 최송현이 퍼즐 맞추기에 성공, 한석준이 탈락했다.
한편 '코드'는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코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