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히든싱어4’ 왕중왕전 특별출연..‘특급무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9 09: 03

‘한국 록의 전설’ 국보급 가수 전인권이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 출연해 모창신 13인과 함께 아주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매 시즌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는 모창능력자 전원이 함께 특별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즌1에서는 ‘거위의 꿈’, 시즌2에서는 ‘마법의 성’, 시즌3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모창능력자의 콜라보 무대로 ‘상록수’를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 어떤 특별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보급 가수 전인권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 녹화 현장에서 관객들은 두 눈을 의심하며 전인권의 무대를 숨죽여 감상했으며, ‘히든싱어4’ 특별무대를 위해 전인권 밴드가 직접 라이브로 연주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관객들은 “역시 히든싱어다” “스케일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특별출연으로 전인권이 ‘히든싱어5’에 원조가수로 출연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가수 변진섭 역시 ‘히든싱어3’ 왕중왕전 첫 출연의 인연으로 ‘히든싱어4’ 원조가수로 출연한 전력을 놓고 볼 때 가능성이 없지 않은 상황으로 그려져 ‘히든싱어5’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주 죽음의 조라 불렸던 A조에서는 목소리, 말투는 물론 입 크기까지 비슷해 화제를 모았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300표 중 274표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는 9일 방송되는 ‘히든싱어4’ 왕중왕전 2부에서는 생방송 파이널로 가는 남은 2자리를 놓고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모창능력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조가수 출석률이 가장 높은 B조 민경훈, 소찬휘, 신지의 불꽃 튀는 응원 3파전이 이어질 예정이고, 폭발적 가창력으로 대체 불가능의 보컬리스트가 모여 있는 C조(거미-김연우-신해철-이은미) 모창능력자들의 짜릿한 무대가 이어진다.
전인권의 특별한 무대와 TOP3에 뽑힐 영광의 주인공이 공개될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2부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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