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과 ‘응답하라 1988’, 화제의 두 프로그램이 만난다.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새해 첫 특집인 예능총회의 판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을 연출한 tvN 신원호 PD가 ‘무한도전’의 출연진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8일 전해지면서 부터다.
이로 인해 그들이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한 곳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신 PD가 현재 드라마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고, 언론과의 인터뷰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나눌 대화에 눈과 귀가 모아진다.
이날 오후 ‘무도’의 공식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원조 호통’ 이경규의 거침없는 공격과 ‘응답하라 1988’ 촬영 중 전화연결로 함께한 신원호 PD까지. 2016년 예능 트렌드는 과연”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중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한바탕 웃고 있는 유재석과 억울한 듯 공중에 삿대질을 하고 있는 이경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도-예능 총회’는 2015년 연예가 이슈를 정리하고, 2016년 ‘무한도전’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자리다. 예능 전문 저널리스트 3인방과 ‘무도’ 멤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joonamana@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