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이 모두 신기할 정도로 호감이라는 반응이 많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2회에서 배우 강하늘의 압류로 쓰리스톤즈에서 포스톤즈로 탈바꿈했다. 강하늘 역시 밝게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해맑은 소년으로 기존 출연자들과 많이 닮았다. 순둥순둥 해맑해맑 비슷한 긍정적인 느낌을 가진 청춘들의 완전체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특히 배우 강하늘이 영화 시상식 직후 여행에 합류한 이야기가 그려지며 아이슬란드에서 함께 뭉친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 일명 완전체 '포스톤즈'가 탄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턱시도 차림에 비닐봉지를 손에 들고 한겨울에 유럽 최북단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강하늘을 보는 것은 한 마디로 꿀잼. 빨래감을 세탁기에 돌리고 나온 것을 걱정하는 등의 모습은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소탈한 청년이었다. 그러면서도 "25시간을 날아오는 시간 동안 오직 형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형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얼굴을 가린 블랙 포스의 수상한 남자가 강하늘임을 안 정상훈, 조정석, 정우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뻐하며 부둥켜안았다. 조정석은 "강하늘은 항상 해맑고 잘 웃는 친구"라고, 정우는 "하늘이는 웃음이 많고 프레시한 에너지를 가진 동생"이라고 소개하며 강하늘을 환영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마친 후 곧장 '납치'와 '섭외'의 사이에서 슈트를 입고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강하늘은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고 가겠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훈-조정석-정우, 그리고 강하늘의 모습과 아이슬란드의 감동적인 대자연은 어딘지모르게 많이 닮아있다. 굴포스의 그 엄청난 모습에 다들 말을 잃고 조용히 장관을 바라보던 쓰리스톤즈는 눈물까지 흘리며 온몸에 전율을 느끼기까지. 굴포스의 장관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던 쓰리스톤즈가 서로의 얼굴에 핫팩을 올려주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매주 (금)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