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예능총회', 올해 예능계 전망..대세들의 치열한 공방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09 10: 59

 MBC 예능 ‘무한도전-예능 총회’에서 2016 예능 트렌드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과 대세 예능인들이 올 한 해 예능계를 예상하는 치열한 토크 공방전이 펼쳐졌다.
직설화법 이경규, 독설의 대가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종신 등 입담 베테랑들이 모인 만큼 오디오 물림 사태는 기본이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1초도 빈 틈 없는 오디오로 현장이 시끌벅적했다는 것. 방송 때 시청자들의 오디오 볼륨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이 가운데 이경규는 30여 년 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예능 트렌드를 날카롭게 꿰뚫어봐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기존의 ‘호통 버럭’ 캐릭터를 뛰어 넘는 강력한 新 캐릭터를 구축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JTBC 예능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현재 ‘쇼윈도 부부’로 인기몰이 중인 김숙, 윤정수는 토론 중 티격태격 하면서도 가끔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선보이며 극강의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지금껏 방송에서 거론되지 않았던 예능인들의 감춰진 애환이 밝혀지기도 했다.
더불어 예능 전문 평론가 3인과 김태호 PD가 함께한 '무한도전' 관련 심층토론에서는 평론가들의 폐부를 찌르는 촌설살인이 멤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다.
예능의, 예능에 의한, 예능을 위한 '예능 총회'는 9일 오후 6시 25분에 공개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