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모르모트PD, 힙합댄스 도전 ‘2% 부족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9 15: 28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댄서 조진수가 ‘두 얼굴의 더티 댄싱’이라는 주제로 방송에 나섰다.
조진수는 걸리쉬 댄스를 출 때는 ‘제이핑크’로, 파워풀한 힙합 댄스를 출 때는 ‘제이블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린 스트리트 댄서. 지난 해 Mnet ‘댄싱9’ 시즌3 히든카드 매치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이슈가 되었던 인물이다.
지난 3일 진행된 MLT-19 녹화에서는 스트리트 댄서 조진수가 ‘제이블랙‧제이핑크’라는 이름으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을 진행, 모르모트PD에게 힙합 댄스 전수에 나섰다.

조진수는 본격적인 댄스 강습에 앞서 힙합 댄스와 걸리쉬 댄스를 선보였다. 조진수는 제이블랙과 제이핑크를 넘나들며 완벽한 댄스와 백안 렌즈, 하의 실종 패션, 하이힐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이후 조진수는 모르모트 PD에게 턴, 레이백 등 힙합 댄스의 고난도 기술은 물론, 몰입만으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비법까지 전수했다. 또한 모르모트PD를 위해 직접 의상까지 준비해오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고, 모르모트PD도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강습에 임했다.
그러나 조진수가 췄을 때는 멋있던 힙합 댄스가 모르모트 PD의 2% 부족한 몸놀림으로 자연스럽게 몸 개그로 변해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까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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