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이 태남매를 속이기 위해 도토리 먹방을 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캠핑카 겨울여행을 떠난 태남매와 리키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키김과 태남매는 기상 하자마자 등산에 나섰다. 배고픈 태오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수집해 리키김에게 내밀며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리키김은 먼저 먹어보던 중 쓴 맛에 인상을 찌푸리다가 태오와 태린을 속이기 위해 금세 괜찮은 척 웃었다. 이에 속은 태오와 태린은 도토리를 입에 넣었고 태린 역시 인상을 찌푸리며 도토리를 뱉었다.
하지만 태오는 도토리를 입에 넣고도 한참을 괜찮은 것처럼 씹는 모습으로 리키김을 놀라게 했지만, 역시나 도토리를 퉤 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는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소동기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