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시한부 고두심, 눈치없는 오민석에 섭섭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9 20: 19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눈치없는 오민석에게 섭섭해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혜주(손여은 분)와 유자(남기애 분)가 형규(오민석 분)의 배려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옥(고두심 분)은 산(길정우 분)이 형규가 두 사람을 마사지 시켜준 사실을 알게 됐다. 집에 돌아온 형규를 싸늘하게 쳐다봤다.

산옥은 "어린애한테 왜 그러시냐"는 형규의 말에 "너 이제 부모다. 아빠가 되는 게 쉬운 줄 아냐"며 분노했다.
산옥은 형규에게 "아까 보니까 유자가 얼굴 뽀얘진 걸 보니까 자기가 신부인 줄 알겠더라. 어디서 마사지라도 받았나보다"고 말했으나 형규는 눈치 없이 굴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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