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주인공의 아들이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호주에서 한국으로 가출한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들은 왜 한국으로 가출했냐는 질문에 "호주에서는 언어도 안 통하고 인종 차별도 당해서 너무 우울했다"라며 "멋지게 안 살아도 음악하면서 한국에서 살고 싶어서 말없이 와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SNS에서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25살 평범한 형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덧붙여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