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한성호 FNC 대표와 블락비 지코가 아들의 노래에 돌직구 평가를 내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호주에서 한국으로 가출한 아들이 고민이라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래를 하고 싶다는 아들의 무대를 본 지코는 "어떤 포지션을 선택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상태에서 어디든 가겠다는 절박함이 평생 족쇄가 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호 대표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보컬리스트로서 지금 있는 사람들보다 뛰어나거나 회사에 뽑힐 정도는 아니다. 특출나고 유니크하지 않다. 눈에 띄지 않는다"라며 "자기만의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음악인의 길을 하고 싶으면 죽을만큼 해봐라. 버스킹은 365일 한다고 느는 게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