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이 혼자 돌아가는 혼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에서 장영실(송일국 분)은 조선을 벗어나 마음껏 별을 연구하고자 탈출을 시도했다. 대마도 선주에게 혼상을 보여주며 명나라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저 혼자 돌아가는 혼상을 만들어오면 배를 태워주겠다"고 말했다. 장영실은 "만들겠습니다. 대신 대마도에서 명나라에 가는 배에 태워주겠다고 약조해 달라"고 답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장영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