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강호동이 민경훈과 실제 키스신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 김세황,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희철, 황치열이 2016년 트렌드를 제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별 희한한 PPL이 많은데 PPL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없나요?"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드라마 '밀회'의 유아인과 김희애 연기를 소화하며 PPL을 선보였다.
지난주 극 중 김희애 역할을 놓고 벌인 '육아일기' 미션에서, 강호동은 심판 민경훈을 '문경훈'이라고 불러 꼴찌했다. 이에 치명적인 여배우 '호미'로 변신한 강호동은 민경훈을 향한 복수심을 내비쳤다.
강호동과 민경훈은 각각 김희애와 유아인 역할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다.
강호동은 민경훈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발상황을 만들었지만 민경훈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강호동을 리드하며 당황시켰고 키스신까지 소화했다. 민경훈의 돌발 행동에 강호동은 발만 동동 거렸고, 복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