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김영철이 김세황에게 굴욕을 당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 김세황,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희철, 황치열이 2016년 트렌드를 제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 시청자는 아침드라마에서 화제가 됐던 '김치 싸댁'처럼 2016년 드라마에서 유행할 싸대기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음식을 이용한 '음식 싸대기 개발'에 나섰다.
멤버들은 미역, 소시지 등 다양한 음식을 이용한 새로운 싸대기 연기를 선보였다. 김세황은 김영철과 싸대기 연기를 하고 싶다며 김영철을 지목한 후 큰 사이즈의 소시지를 선택했다.
김세황은 휘두르다가 잘린 소시지로 기타를 연주하다가 김영철이 계속해서 심기를 건드리자 결국 소시지를 집어 김영철 머리를 때렸다. 머리를 때리는 순간 둔탁한 소리가 나 멤버들 모두 집단 멘붕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