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에 외국行 제안..“행복하게 해줄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6.01.09 22: 46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외국행을 제안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최만호(독고영재 분)가 도해강(김현주 분)의 아버지에게 저지른 악행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진 최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주차장에서 해강과 마주한 진언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진언이 걱정된 해강은 그에게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물었고, 이에 진언은 “우리 외국 나가서 살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멀리, 최대한 먼 나라로 가서. 우리 둘이만. 갈라파고스. 그래, 거기 가서 살면 되겠다”라며 “행복하게 해줄게. 내가 매일매일 행복하게, 매순간 행복하게. 가자, 해강아. 떠나자, 우리”라고 제안했고, 뜬금없는 진언의 말에 해강은 “출근부터 하고. 올라가서 일하고. 퇴근하고 얘기해, 무슨 일인지”라며 그를 달랬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