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런웨이’ 무한매력 정호연, 이러니 이동휘가 반할 수밖에 [종합]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6.01.09 23: 53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자신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 정호연. 지난 6일, 열애설을 인정한 배우 이동휘의 그녀는 무한매력의 소유자였다.
9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팀’을 향한 팀 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 모델 한혜진, 수주가 MC 및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하며, 두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과 노하우로 각자의 팀을 이끌면서 현역 및 신인 모델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의 대결은 첫 방송부터 불꽃 튀게 시작됐다. 이들의 첫 번째 미션은 데블을 주제로 한 오픈 화보. 혜진 팀과 수주 팀은 오픈 화보 의상 콘셉트를 선택하기 위한 소미션을 벌였고, 우승을 차지한 혜진 팀은 의상 콘셉트로 블랙을 선택했다. 수주 팀에 속한 정호연은 “한 번에 시선을 딱 사로잡는 색상이 블랙보다는 화이트다.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신기해하면서 찍지 않을까”라며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역 모델도 하기 힘들다는 오픈 화보 촬영을 주니어 모델과 찍게 된 그는 앞서 “영상을 찍듯이 퍼포먼스가 있어야 할 것 같다”라며 시니어 모델다운 노련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뻣뻣하게 굳어있는 주니어 모델 이명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정호연은 화보 촬영 전 포즈 연습을 하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커플 화보 촬영에서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명관을 리드하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유도해낸 그는 이후 수주로부터 “정호연이 살려준 화보”라는 칭찬을 듣게 됐다. 이에 정호연은 “물론 처음이라서 명관이가 긴장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해한다. 꽃도 들어보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려고 했던 마음을 이해해서 앞으로 더 잘할 거라 믿는다”라며 후배를 향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이날 정호연은 서바이벌이라는 혹독하고 긴장감 넘치는 환경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는 모델들은 물론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과 동시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매력, 그리고 자연스레 후배 모델을 감싸 안는 배려심까지 모두 갖춘 정호연.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가진 모델 정호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데블스 런웨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데블스 런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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