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모창자 정재훈이 가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2부에서는 13인의 모창 능력자들이 TOP3가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으로 C조 이은아, 장우람, 정재훈, 박연경 등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신해철 모창자 정재훈이 나섰다.
놀라운 싱크로율로 노래할 때 뿐만 아니라 말할 때도 고 신해철을 떠올리게 한 정재훈은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 마지막에는 고 신해철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정재훈은 신해철을 기리는 리본을 달고 노래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왕중왕전에는 '대학로 보아' 서영서,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 '가왕 신해철' 정재훈, '의정부 이은미' 박연경, '제주도 소찬휘' 주미성, '완도 소찬휘' 황인숙, '제약회사 김정민' 김종문, '04학번 김연우' 장우람, '오케스트라 임재범' 김진욱, '누구 신지' 김수진, '듣기 평가 거미' 이은아, '희망사항 변진섭' 이승철이 경합을 벌인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