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을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레버넌트'가 '스타워즈7'을 이겼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프닝 스코어 1,430만 달러(한화 약 171억 원)를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던 '스타워즈7'은 디카프리오의 기세에 한풀 꺾이며 1,070만 달러(한화 약 128억 원)에 그쳤다.
이로써 디카프리오는 '스타워즈7'의 돌풍을 잠재우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레버넌트'는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을 바탕으로 한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4일 국내 개봉.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