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의 J.J.에이브럼스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럼스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배우들이 오스카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스타워즈7' 배우들 중에는 오스카상의 자격이 있는 배우들이 많다"라며 "그리고 이들이 상을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 후보 발표 때 우리 배우들이 후보에 오르지 못하면 정말 실망할 것 같다. '스타워즈7'에서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는 오스카 후보에 오를 만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오스카의 자격이 있는 배우들이 누군지 이름을 말해줄 수 있냐는 부탁에는 "내가 만약 8명의 배우들을 언급한다면 9번째 배우가 실망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스타워즈7'은 마지막 제다이인 스카이워커를 두고 벌이는 새로운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와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지켜내려는 저항군 사이의 우주 대결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