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이 승부욕을 불태웠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The House–땅따먹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게임 호스트로는 임지연이 깜짝 등장했다.
순서대로 집 안에 자신들의 구역을 지정한 후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 김종국은 생라면을 먹었고, 멤버들이 이를 지적하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김종국은 땅도 없다며 멤버들에게 계속 구박을 당했던 것. 이에 제작진은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배고픔이다'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생라면 하나로 한 시간을 버티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