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런 땅따먹기는 처음이지? 역대급 반전[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0 18: 20

'런닝맨' 임지연이 호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기상천외란 땅따먹기 레이스가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The House–땅따먹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게임 호스트로는 임지연이 깜짝 등장했다.
상속자가 되어 대저택으로 모이게 된 멤버들은 임지연의 설명에 따라 게임을 진행했다. 1라운드 7인 이름표 떼기 달리기의 순위대로 하하, 송지효, 개리, 유재석, 이광수, 김종국, 지석진은 저택의 구역을 지정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지정한 구역에 집문서를 숨겼다. 이후 이들은 어떻게든 땅을 빼앗기 위해 심리전을 펼쳤다.
멤버들은 바닥 빼앗기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3라운드에서 버블 씨름을 하게 됐다. 예상대로 김종국이 1위가 됐고 이광수가 2위, 개리가 3위를 차지했다. 땅을 빼앗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김종국은 능력자답게 지석진의 집문서를 한 번에 찾아냈다.
김종국의 촉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집문서를 빼앗긴 지석진은 김종국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반면 유재석은 아웃 직전에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유재석은 4라운드에서 개별 바닥 쟁탈전에서 2배의 땅을 얻을 수 있는 임지연 찬스를 선택했고, 라이터를 켜지 못한 임지연으로 인해 하하에게 집문서를 뺏기고 말았다.
5라운드 막대기 빼기 미션에서 개리는 임지연 찬스를 썼다. 이 때 임지연은 유재석 때와는 달리 게임의 귀재로 거듭났다. 이에 유재석은 "나 때와는 달리 잘한다"며 뒤끝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의 맹활약으로 개리가 승리, 무려 10칸을 얻게 됐다.
개리는 이광수의 도움으로 김종국의 집문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하하, 송지효를 제외한 멤버들 모두 개리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이어 개리는 신들린 추리로 한 번에 송지효의 집문서를 찾았다. 결국 마지막 대결은 개리와 하하로, 개리는 김종국의 촉을 이용해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 같은 땅을 뜯어내 하하의 집문서를 얻어냈다. 이렇게 개리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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