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양현석·박진영, 브로디 향한 극과극 평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0 19: 21

'K팝스타5' 양현석과 박진영이 브로디에 대한 극과 극의 심사평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씨유 어게인' 브로디, 려위위는 '두근두근' 서경덕, 김영은에 맞서 푸시캣 돌스의 'sway'를 불렀다. 려위위는 폭발적인 인트로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여유로운 몸짓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 려위위의 깜짝 퍼포먼스에 양현석은 "우와"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양현석은 "놀란 건 브로디가 고음을 열었을 때"라며 "언제 저렇게 고음을 단련시켜 왔을까 싶어서 놀랐다. 려위위는 재능과 끼가 많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두 명에 대한 평이 극명하게 갈린다"며 "려위위는 깜짝 놀랐다. 특유의 끼는 알았지만 노래 의구심이 있었는데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시작부터 음정이 완전히 정확했다. 온 몸에 힘을 빼고 불렀다. 고음 저음 흠잡을 데가 없는 보컬이었다"고 려위위를 극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3라운드까지 듣고도 브로디는 2년전이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중저음에는 몸에 힘이 들어간다. 소리가 울림이 없다. 브로디는 빼어난 실력이 있는데, 교정이 필요하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아쉬운 평가를 전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이 곡은 려위위에 맞는 선곡이다. 저는 브로디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브로디를 보면 묘한 감정이 생긴다. 2년 전엔 멋 모르고 나왔다. 지금 브로디는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안정되어 있고 음정, 박자도 좋아진다. 예전보다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브로디를 칭찬했다.
한편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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