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이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죽음을 앞두고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옥은 자다말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정말 죽어야하는게 사실이라고 혼자 생각했다. 그러면서 벌떡 일어나서 아들인 형규(오민석 분)의 손수건을 다리기 시작했다.
산옥은 손수건을 다리면서 "이것도 저 세상에 가고 나면 하고 싶어질 것 같다"며 "왜 내가 죽어야하냐. 정말 죽어야 하냐"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