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44회는 전국 기준 33.8%를 기록,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42회에서 33.3%의 자체최고시청률을 보였던 이 드라마는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하루 전인 지난 9일 방송된 43회(27.3%)보다는 6.5%포인트라는 대폭 상승하는 기록을 보였다.
44회는 암투병 중인 임산옥(고두심 분)의 곁을 하나 둘 떠나는 자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자식들과 시한부 인생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는 산옥의 이야기가 슬프게 담기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해 연말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두심의 오열 연기가 일품이기도 했다. / jmpyo@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