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이 '쥬라기월드'를 꺾고 월드 와이드 3위에 올라섰다.
1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7'은 월드 와이드 흥행에서 '쥬라기월드'를 제압하고 3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스타워즈7'의 지금까지 흥행 수익은 17억 3,341만 달러(한화 약 2조 792억 원). '쥬라기월드'의 16억 6,898만 달러(한화 약 2조 19억 원)를 가뿐하게 제친 기록이다.
이제 남은 건 2위 '타이타닉'과 '아바타' 뿐. 아직 두 영화를 따라잡기에는 '스타워즈7'가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 같은 기세라면 '타이타닉'은 물론, '아바타'마저 넘어서며 월드 와이드 1위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과연 '스타워즈7'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체면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타워즈7'은 마지막 제다이인 스카이워커를 두고 벌이는 새로운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와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지켜내려는 저항군 사이의 우주 대결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