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숀 펜과 팝가수 마돈나가 공식 석상에서 애정을 과시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숀 펜과 마돈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0일, 아이티 사람들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숀 펜은 마돈나를 직접 에스코트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돈나 역시 마찬가지로 숀 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심지어 마돈나는 무대 위로 오른 뒤 숀 펜과 아이티를 함께 방문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숀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했고 여전히 사랑한다. 그러니 당신이 담배 끊기를 바란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숀 펜과 마돈나는 지난 1985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4년 뒤 이혼했다. 이후 숀 펜은 로빈 라이트와 결혼했으나 이혼, 샤를리즈 테론과 열애하며 핫커플의 탄생을 알렸으나 역시 결별했다.
마돈나는 지난 2000년 가이 리치와 결혼했으나 지난 2008년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걸은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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