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9년 만에 돌아온다.
90년대 방영돼 전국민적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는 지난 2005년 다시 돌아와 2007년까지 약 2년여간 다시 방송됐던 그야말로 레전드 예능.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같은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오는 2016년 2월 MBC의 설(구정)특집으로 안방극장을 또 한 번 찾아 웃음을 선사한다. 이경규도 함께한다.
이경규가 몰래카메라로 인기 연예인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려 웃음을 줬던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까지 여러 예능프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단골 소재. 이경규와 MBC가 2016년 버전으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포인트가 될 전망.
특히 이경규는 최근 MBC '무한도전-예능총회'에 출연해 활약하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드러내 주목받았던 터다. 때문에 1회성으로 잠시 돌아오는 이번 '몰래카메라' 역시 더욱 기대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경규는 현재 KBS 2TV '나를 돌아봐', 종편채널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