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공익광고? 나만의 장그래 아닌데 신중치 못해" 사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1.11 11: 07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일명 '장그래법'을 홍보하는 공익광고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임시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익광고를 찍은 것에 대해 "의도와 상관없을 수 없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제가 대한민국의 장그래를 대변을 하게 됐다. 감히 '미생'을 찍으면서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큰 파장이 일어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인지를 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지함에서 일어난 일이다. 신중하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고, 앞으로는 저만의 장그래가 아닌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할 생각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한 영화 '오빠생각'(이한 감독)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 임시완, 이희준, 고아성, 이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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