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또래 배우 임시완, 이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아성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영화 '오빠생각'(이한 감독)과 드라마 '픙문으로 들었소'로 함께 한 임시완과 이준을 각각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임시완은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다. 진지하고. 뭐랄까, 아까도 말씀 드렸듯 준비성이 굉장히 철저하다. 이성적인 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준에 대해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웃으면서도 "이준 오빠는 정말 재밌게 연기했다. 나에게 많이 물어봤었고, 같이 고민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한 영화 '오빠생각'(이한 감독)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